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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도서 리뷰

세상에 없던 특별한 전략_오두환 오케팅

by 수선국어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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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놈아, 그게 될 거 같아?

책의 서문에 있는 첫 글귀이다.
<오케팅> 책의 저자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라고한다.
사실 책 표지를 보면서 내가 처음 들었던 생각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책 표지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 글귀.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딱 이 말이 떠오른다.
미친 놈아, 그게 될 거 같아?

<오게팅>
이 책은 마케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자신을 파는 것을 기본으로 삼은 마케팅으로 생계형 마케팅을 해온
저자가 알려주는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케팅이란 무엇인지와
작가가 오케팅을 어떻게 적용해왔는지
그리고 오케팅의 대략적인 내용과 실전활용 방법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준다.
책을 통해서는 쉽고 빠르게 마케팅 전략을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책에서 말하는 오케팅은 6편 15계로 정리된다.

1. 정신 : 영혼, 보물
2. 식사 : 성명, 식량, 문제
3. 주거 : 위치, 전략, 장벽
4. 의복 : 각본, 요약
5. 무리 : 소통, 출격
6. 경쟁 : 광고, 분석, 점검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충분히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제대로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과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저 역시 생계를 위해 무의식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들었지만, 이후 수많은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마케팅 기법들을 수없이 현실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마케팅과 광고 업계에 있으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마케팅이란 최소 1년 이상은 치열한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케팅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효과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것입니다._ 책 중에서

결국 자신을 파는 것.
나 자신을 팔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책은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우리는 모두 항해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다.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왜 항해하는 지 알지 못한 채 그저 물 위를 떠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서는 우선 동기와 목표를 명확하게 알아야한다. 뿌리를 제대로 내린 나무만이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_ 책 중에서

1편 정신을 설명하는 과정에 나온 글귀이다.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
항해하는 자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물선은 보물을 찾지 않는 다는 것.
항해는 보물이 아니라 대의를 향해 가야한다는 작가의 말이 와 닿는 부분이었다.

보물선의 시나리오를 듣게 하려면 반드시 강력한 한마디로 시작하라. 강력한 한 마디, 즉 슬로건은 보물선 시나리오의 예고편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무역선이 예고편을 보고 내 보물선의 시나리오를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슬로건은 흥미로우면서도 매력적이어야 한다. _ 책 중에서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보물선은
진짜 보물선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비유적이지만 충분히 의미가 전달될 수 있게 저자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저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에필로그를 시작하는 첫 글귀이다.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하게 살아가는 삶.
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번 정도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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