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소설 쓰기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상상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활동 중 하나이다.
성적, 진로, 친구 관계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그들이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소설 쓰기란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는 활동 중 하나이다.
그런데 무작정 글을 쓰려고보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막막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그냥 쓰려고하면 사실 그것만큼 시간이 아까운게 없다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마주한 <청소년을 위한 SF단편 소설쓰기>
이 책은 청소년들이 정말 SF소설을 쓸 수 있도록 하나하나 코칭해주고 있는 책이다.
SF소설을 써야하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무엇이 SF소설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개해주고
실제로 SF소설을 써내려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다리를 놓아준다.
여러 작가의 SF소설을 보여주면서 작가로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
책은 청소년을 독자로 삼았기 때문에 내용이 쉽고 간결하게 구성되어있다.
핵심만을 중심에 두고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내용을 잘 다뤄주고 있다.
책은 마치 워크북과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책의 반 이상은 독자가 직접 채워야하는 부분들이다.
글을 써보고 생각을 펼쳐내야한다.
이 책은 읽는 것보다는 청소년인 독자가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느낌이 조금 더 많이 든다.
책의 저자는 많은 글쓰기 코칭들을 경험한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책을 읽으면 저자가 왜 전문가인지 조금 더 공감할 수 있게 된다.
하나하나 디테일을 건드리는 부분이 과연 전문가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SF단편 소설쓰기
글쓰기는 단순히 글을 잘 쓰기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를 통해 우리는 생각을 펼치고 그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SF단편 소설쓰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완성해보는 경험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는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소년에게 꼭 한번 정도는 권해보고 싶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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